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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북봉화 분천산타마을 경사났네...알파카 남매 '메리와 크리스'이어 막내 ‘마스’ 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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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봉화군 소천면 분천역 인근 산타마을의 마스코트 알파카가 세번째 새끼를 낳았다(봉화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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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경북 봉화에서 알파카 가 세 번째 세끼를 낳았다.


1일 봉화군에 따르면 소천면 분천역 인근 산타마을의 마스코트 알파카 2마리가 지난122일과 27일 각각 암컷 1마리와 수컷 1마리를 출산한데 이어 지난달 23일 수컷 1마를 더 낳았다.

군은 당시 직원을 대상으로 새끼 알파카 이름을 공모한 끝에 첫째인 암컷을 '메리', 둘째인 수컷을 '크리스'로 짓기로 결정했다.

이후 셋째가 태어나면 '마스'로 지어 산타마을에 어울리는 '메리 크리스마스'란 문구를 완성할 계획이었다.


이로써 산타마을에는 3남매 알카가 탄생해 '메리크리스마스'형제가 생활하고 있다.

이번에 태어난 막내 마스(Mas, 수컷)메리와 크리스 가 태어난 이후 오랫동안 출산 소식이 들리지 않아 많은 사람들의 궁금증을 샀었다.

그러나 오랜 기다림 끝에 세상밖으로 나온 마스는 형, 누나와 달리 몸이 약하게 태어나 쉽사리 출산소식을 전하지 못했다. 현재 어미와 사육사의 정성어린 보호로 건강을 되찾고 있다.

군은 건강 상태 등을 검토한 뒤 관광객에게 공개할 예정이다.

남미에서 볼 수 있는 알파카는 사람을 잘 따르는 습성과 복슬복슬한 털, 작고 긴 주둥이에 종끗한 귀 등 특유의 귀여운 외모로 관광객 인기를 끌었다.

봉화군은 알파카 암컷 3마리와 수컷 1마리를 앞서 2019년 산타마을에 들여왔다. 산타마을을 찾은 관광들에게 알파카 먹이주기 체험 등을 할 수 있도록 했다.

봉화군 관계자는오랜 기다림 끝에 귀염둥이 막내 가 태어난 만큼 많은 관광객분들이 마스(Mas)의 탄생을 축복하고 사랑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ksg@heraldcorp.com

(본 기사는 헤럴드경제로부터 제공받은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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