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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상주농업기계박람회 취소...내년봄 개최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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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9년 상주농업기계박람회 행사 모습(상주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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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경북 상주시는 오는 330일부터 42일까지 4일간 북천시민공원 일원에서 열기로 한 ‘2021 상주농업기계박람회를 전면 취소했다.

코로나19 및 고병원성AI 확산 방지를 위해서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를 유지하고 있고 상주시에서도 산발적인 지역감염 발생으로 확진자가 100명을 넘어서고 있으며 특히 고병원성AI도 전국적으로 이어지고 있는데 따른 조치다고 설묭했다.

'상주농업기계박람회'는 매회 20만명에 달하는 참관객과 종사자들이 방문하는 행사로 감염병이 확산·전파될 우려가 높다.

이에 시는 실무부서 대책회의와 관계기관 등의 협의를 거쳐 박람회 취소를 결정했다

시는 경상북도 및 한국농기계공업협동조합과 긴밀하게 협의해 차기 박람회를 내년 봄에 여는 것을 검토 하고 있다.

한국농기계공업협동조합은 올해 박람회 개최를 기대하고 있던 농업인과 농기계 제조업체를 위해 비대면 온라인 행사를 검토하고 있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시민 안전을 위해 방역에 최선을 다하고 무너진 지역경제를 살리는 데 모든 역량을 쏟겠다"고 말했다.

상주농업기계박람회는 2008년부터 2년 주기로 열리면서 제조업체와 농업인이 가장 선호하는 대한민국 최고의 박람회로 자리매김했다.

ksg@heraldcorp.com

(본 기사는 헤럴드경제로부터 제공받은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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