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일대 전경.[경일대 제공]
[헤럴드경제(경산)=김병진 기자]경일대는 매년 진행하는 미국과 영국 단기 어학연수 프로그램을 코로나19 여파에 따라 올해는 온라인으로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동계 온라인 어학연수에는 선발된 70명의 학생들이 참여하며 비용은 학교에서 전액 지원한다.
이에 따라 1~2월 동계방학 기간 동안 연수기관인 미국 네바다주립대와 영국 울버햄튼대의 전문 어학 강사가 실시간 온라인 영어 수업을 실시한다.
학생들은 각자 집에서 화상 프로그램을 이용해 어학 수업, 회화 수업, 영미문화 등을 교육받는다.
처음으로 온라인 어학연수를 진행하게 된 경일대는 온라인 학습의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결과 관리도 보다 철저히 할 예정이다.
학생들은 수업 종료 후 1주 이내에 결과 보고서를 제출해야 하며 출석률과 연수 수료 점수가 일정 기준을 달성해야 교양선택(영어) 과목 2학점을 인정받게 된다.
정현태 총장은 "비록 학생들이 해외에 나가지는 못하게 됐지만 이번 온라인 어학연수를 자기주도 학습의 기회로 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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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기사는 헤럴드경제로부터 제공받은 기사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