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국립 안동대학교(총장 권순태)가 ‘경북도 코로나 경증환자를 위한 생활치료센터’ 운영을 지난 8일 조기 종료했다.
15일 안동대에 따르면 국가적 위기 극복에 동참하기 위해 학교 내 생활관(가람관)을 지난해 12월 30일부터 오는 2월 15일까지 ‘경북도 생활치료센터'로 운영하기로 했다.
그러나 코로나19 사태가 안정화돼감에 따라 도내 확진자가 감소하고 병상이 충분히 확보돼 조기에 운영을 종료했다.
생활관은 경북도 생활치료센터로 총 225실 중 200실을 코로나 환자를 위한 병상으로 이용하고, 25실은 의료진과 관계자 숙소로 이용될 예정이었다.
안동대는 운영기간 중 의료진과 관계자 외 환자 입소는 없었다고 밝혔다.
김희선 안동대 생활관장은 “올해 1학기 개강에 맞춰 생활관에 대한 방역은 물론 청소와 시설 정비를 철저히 하고 있다”며 “학생들이 쾌적하고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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