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경북 의성군은 13일 노인돌봄을 목적으로 하는 방문요양보호사 생활관리사 등에 대해 코로나19 전수검사를 한다고 밝혔다.
최근 수도권을 비롯해 전국 노인요양시설 및 노인주간보호센터 등을 중심으로 코로나19 확진 사례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는데 따른 선제적 조치다.
검사는 14일까지 이틀간 금성·봉양·안계 보건지소와 의성군 선별진료소에서 진행한다.
검사 대상자는 △노인요양원 19개소의 종사자 328명 △노인 주간보호시설 3개소의 종사자 및 이용자 72명 △재가 장기요양기관 30개소의 방문요양보호사 691명 △노인맞춤돌봄기관 3개소의 생활관리사 117명 등 1208명이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코로나19 감염에 취약한 어르신들에게 직접서비스를 제공하는 요양시설 종사자, 방문 요양보호사 등에 선제적 검사를 실시해 코로나19 감염을 조기에 차단하고 군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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