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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경북, 12월 올해 마지막 밀어내기 분양 '봇물'…7600여가구 이상 공급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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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도심 아파트 단지.[사진=김병진 기자]


[헤럴드경제(대구경북)=김병진 기자]올해 마지막 달인 12월 대구경북지역에서 7000여 가구가 넘는 신규 아파트가 대거 공급될 전망이다.

3일 지역주택 분양업계 등에 따르면 이달 중 대구 10개 단지, 경북 2개 단지 등에서 7600여 가구 이상이 신규 공급된다.

대구는 SK건설이 중구 삼덕동2가 일원에 '동성로 SK리더스뷰 & 리더스애비뉴'(335 가구)를, 현대엔지니어링은 수성구 만촌동에 '현대 힐스테이트 만촌'(718 가구)을 일반분양 한다.

SD종합건설은 북구 칠성동2가에 '대구역 SD아이프라임'(95 가구)을 선시공 후 분양하고 대우건설이 중구 서성로1가 '중앙로역 푸르지오 더 센트럴'(368 가구)을 선보인다.

또 현대엔지니어링이 달서구 감삼동에 '힐스테이트 감삼2차'(512 가구)를, 현대건설이 남구 대명동에 '힐스테이트 대명 센트럴'(1089 가구)을 공급한다.

더불어 금호건설이 남구에 '대봉교역 금호어울림 에듀리버'(433 가구)를, 달서구 감삼동에서는 주거복합단지 '힐스테이트 감삼 센트럴'(393가구)을 분양할 계획이다.

이와함께 화성산업은 서구 평리7재정비촉진 구역에 '서대구역 화성파크드림'(1594 가구)을, 태왕은 수성구 대흥동에 '태왕알파시티 수성'을 선보일 예정이다.

경북 포항시 북구 용흥동 일원에는 '중앙하이츠 용흥'(572가구)이, 구미시 산동면 인덕리에서는 중흥건설이 '구미확장단지 중흥S-클래스 에듀포레'(1555가구) 분양을 준비하고 있다.

이처럼 분양 물량이 몰리는 것은 올해 코로나19 여파로 분양 일정을 미뤘던 단지들이 한꺼번에 분양에 나서고 있고 여기에 내년부터 적용되는 각종 규제를 피하기 위한 밀어내기 분양 영향도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지역 부동산 한 관계자는 "올해 코로나19 여파로 분양 일정을 미뤘던 단지들이 12월 마지막달 한꺼번에 공급을 준비하고 있다"며 "하지만 상당 수는 내년으로 밀릴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kbj7653@heraldcorp.com

(본 기사는 헤럴드경제로부터 제공받은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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