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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울릉군, 내년 예산안 2000억원 편성....올해대비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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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경북 울릉군이 내년도 예산안 2000억원을 편성해 군의회에 냈다고 3일 밝혔다.

올해 본예산 보다 2.4%(50억원) 감소했다.

일반회계는 1972억원으로 전녀대비 50억7000만원(2.5%) 감소했고 특별회계는 28억원으로 전년대비 1억원(3.7%) 증가했다.

이는 울릉군 세입예산중 총 320억원으로 26.7% 증가했으며 지방교부세,국·도비 보조금등 의존재원은 총 1680억원으로 6.6% 줄어든 셈이다.

특히 코로나 19 영향으로 인한 정부의 긴축재정 기조에 따라 국·도비 전액 지원사업들이 지양되고 보조비율이 조정되면서 군비부담이 오히려 늘어난 것으로 분석됐다.

군이 내년도 중점 추진하는 사업으로는 어촌뉴딜300사업 70억원, 신활력 플러스 사업 21억원, 노후상수도 정비사업 25, 통합상수도 시설사업 2단계사업 12억원, 9 ·10호 태풍피해복구비 22억원등에 편성해 대규모 투자사업의 조속한 마무리를 위한 재정적 지원에 중점을 뒀다.

분야별로는 공공행정 및 질서분야 271억원, 교육정책 7억원, 문화관광분야157억원, 환경보호분야 267억원, 사회복지 및 보건의료분야 216억원, 농림해양분야 463억원, 산업중소 및 수송교통분야 115억원, 지역개발 94억원, 일반 공공행정경비 및 예비비등 기타분야 410억원을 반영했다.

군은 열악한 재정 여건에도 복지 지원 확대, 수송 교통등 포스트 코로나시대 군민의 삶의 질 향상등 다양한 분야에 필요한 재원을 균형 있게 배분했다.

김병수 울릉군수는 한정된 재원으로 모든 수요를 충족시킬 순 없지만, 어려운 재정여건 속에서도 지역경제 활성화 및 민생경제 안정에 중점을 두고 예산안을 편성했다""재정 건전성을 유지하면서 군민의 생활안전과 지역경제 회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에 편성된 예산안은 제253회 울릉군의회 제2차 정례회 심사를 거쳐 오는 22일에 최종 의결·확정될 예정이다.

ksg@heraldcorp.com

(본 기사는 헤럴드경제로부터 제공받은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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