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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천서 올해의 화물차 연비왕 선발대회열려...최고기록 1ℓ에 15.2㎞ 주행
비결은 경제운전 습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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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회에 사용된 경북김천혁신도시 주행 경로


[
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국토부가 주최한 화물차 연비왕 선발대회에서 15.2/를 기록한 현대글로비스 최국진씨가 국토교통부장관상을 수상했다.


국토부는 지난 27일 경북혁신도시에서 한국교통안전공단과 김천시가 공동 주관해 연비왕 선발대회를 열었다고 30일 밝혔다.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경제운전 습관을 생활화하기 위해서다.

지난 4개월(47)간의 과속·급가속·급감속·급회전 등 위험운전을 하지 않는 경제운전습관에 대한 평가(20%)와 대회 당일 현장평가 결과(80%)를 반영해 연비왕을 선발했다.

심사 결과 1등 상은 현대글로비스(최국진 씨)에 이어 2등과 3등 상은 BGF리테일(이현중 씨), 삼성웰스토리(최태헌 씨)가 차지했다.

최고의 연비왕으로 선발된 최씨는 (리터)15.234를 주행해 대회 경기 차량의 공인연비(2019년식 1t() 화물차, 공인연비 9.6/)에 비해 58.7%의 연비개선 효과를 냈다.

경제속도 준수에 따른 연비개선 효과는 1t 소형화물차의 연평균 주행거리와 당 유류비를 대입해 환산할 경우 1대당 연 205000원 절감이 가능하다.


국토부는 출발 전 교통매체를 활용한 최적 경로 검색, 급가속·급감속 금지, 관성 주행, 경제속도 준수, 타이어 공기압 체크 등을 실천하는 경우 연비개선 효과가 높게 나타난다고 설명했다.

이번 대회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방역 수칙을 준수하고 현장 인원을 최소화 했다.

11개 기업에서 1인씩 대표로 참가해 각기 다른 시간대에 행사장에서 현장평가를 마친 뒤 귀가하는 식으로 진행됐다.


국토부 관계자는 "운전자의 경제운전 습관이 연비 절감뿐만 아니라 교통사고 예방에도 큰 도움이 된다""경제운전 습관이 물류 업계 전반에 확산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ksg@heraldcorp.com

(본 기사는 헤럴드경제로부터 제공받은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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