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주)태왕 김수경 부회장, 이창영 주임신부 노경원, ㈜태왕 경영관리본부장]
[헤럴드경제(대구)=김병진 기자]건설명가로 잘 알려진 (주)태왕의 자발적 봉사단체인 태왕아너스 봉사단이 연말을 앞두고 릴레이 봉사활동을 펼쳐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먼저 봉사단은 지난 18일 수성구 만촌1동에 위치한 만촌1동 성당을 방문해 20kg 사랑의 쌀 150포를 전달했다.
이 쌀은 한부모 가정이나 미혼모 자녀 세대에 전달될 예정이다.
같은날 봉사단원 23명과 대한주택건설협회 대구지회 관계자들은 수성구 두산동 '묵넘어 마을'에 연탄 300장을 전하는 등 대구 전역에 연탄 4000장을 배달했다.
김수경 태왕아너스 봉사단장은 "갑자기 추워진 날씨속에서도 우리 이웃들이 조금이나마 온기를 느꼈으면 한다"고 밝혔다.
또 지난 20일에는 수성구청을 방문해 지역내 장애인복지시설과 소외된 이웃들에게 나눠줄 KF94 마스크 2만5000장을 전달했다.
이날 행사에는 만촌네거리 옛 남부정류장 부지 주상복합건립 사업을 앞두고 사업파트너로 인연을 맺은 시행사 (주)티에스티홀딩스(대표 하호만)와 (주)태왕이 함께 참여했다.
노기원 ㈜태왕 회장은 "태왕아너스 봉사단은 최소한의 접촉이나 비대면 방식의 다양한 아이디어로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갈 예정"이라며 "회사차원의 지원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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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기사는 헤럴드경제로부터 제공받은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