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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상이 화보인 그녀...모델·방송인 러시아 출신 안젤리나 다닐로바, 안동에 반하다
하회마을, 도산서원, 월영교등 한국관광공사 해외지사 32곳 SNS채널에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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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젤리나 다닐로바가 한국전통의 한복을 입고 하회마을을 방문해 아름다운 전통한옥의 매력에 빠지고 있다.(안동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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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러시아 출신 모델겸 방송인인 젤리나 다닐로바(24· Angelina Danilova)가 경북 안동의 매력에 흠뻑 빠져 전세계에 안동을 알리는 홍보 영상을 제작했다.

안젤리나 다닐로바는 대한 외국인, 즐거운 챔피언 등의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하며 많은 인기를 끌고 있다.

22일 안동시에 따르면 안젤리나 다닐로바는 최근 유네스코 세계유산 하회마을과 도산서원, 안동 핫플레이스 월영교를 방문해 먹거리도 체험했다.

아름다운 가을 풍광에 더해 남심
(男心)을 저격하는 그녀만의 사랑스러움을 총 5편의 영상으로 담았다.

이번 여행 영상에서 한복을 입은 안젤리나 다닐로바가 놀랄만큼 능통한 국어로 대화하는 모습, 영어 나레이션으로 전세계에 안동을 알리는 모습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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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촌댁(화경당)에서 아름다운 전통한옥 경치를 감상하고 있다(안동시 제공)


실제 그녀는 러시아어, 한국어, 영어, 이탈리아어, 세르비아어 등 5개 국어를 구사한다고 한다.

먼저 해동주자라 불리는 한국 최고의 유학자 퇴계 이황(李滉)이 유생들을 교육하며 학문을 쌓던 도산서원에 방문했다.

서적을 오래 보존하고, 제자들이 학문 증진에 전념하도록 설계한 건축구조를 감상하며, 예부터 학문을 사랑했던 한국인의 정서를 느꼈다.

특히 농운정사관란현이 흘러가는 물결을 바라보는 곳이라는 설명을 듣고는 아름다운 표현이 담겼다며 놀라워 하기도 했다.

한국인보다 더 한국인 같은 대한외국인의 면모를 보이기도 는데, 쫄깃한 당면, 부드럽고 매콤한 육질의 안동찜닭을 맛보고는 공깃밥을 소스에 비벼먹는 꿀팁을 소개하기도 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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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 가장 긴 목책교이자 한국을 대표하는 야간관광지에 선정된 월영교를 방문에 야경을 감상하고 있다(안동시 제공)


다음으로 방문한 곳은, 한국에서 가장 긴 목책교이자 한국을 대표하는 야간관광지에 선정된 월영교이다.


다리에 깃든 원이엄마의 애틋한 사랑 이야기를 듣고는 모든 사람들의 따뜻한 사랑을 기원하며, 현실 엘프(천사)라 불리는 외모만큼이나 멋진 내면의 아름다움을 드러냈다.


곳에서 최근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초승달 모양의 전동레저보트 문보트(Moon Boat)도 탑승했다. 최근 음악예능프로그램인 비긴어게인에 홍보되며 전국 각지에서 찾아오는 관광객이 늘고 있다.

마지막 여행지로, 한국전통문화가 고스란히 보존되어 외국인에게 큰 인기를 끄는 하회마을에 방문했다.

600년이 넘도록 하회마을을 수호하는 삼신당 느티나무 앞에서 소원지를 달고 그녀만의 비밀소원을 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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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젤리나 다닐로바가 도산서원을 찾아 건축구조에 대해 설명듣고 있다(안동시 제공)



, 하회마을 내 1862년 경상도 도사를 지낸 류도성이 지은 북촌댁(경당)에서 아름다운 전통한옥 경치를 감상하고, 한국 고유의 주거양식인 온돌도 체험했다.

이번 여행 영상은 안동 공식 유튜브채널인 마카다안동과 한국관광공사 해외지사 32곳의 SNS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안동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백신을 생산하는 기업 도시이자 바이러스 프리 언택 관광지가 밀집해 있는 안동시가 많은 사랑을 받길 기대한다."앞으로도 국관광공사와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 포스트코로나 시대를 대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ksg@heraldcorp.com

(본 기사는 헤럴드경제로부터 제공받은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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