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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주서 70대 코로나 19 확진자 1명 발생 ....탁구장,예식장, 식당등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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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보건소 선별진료소. (영주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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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꺾이지 않는 가운데 21일에도 전국 곳곳에서 확진자가 잇따랐다.

21일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에서 새로 발생한 확진자는 총 255명으로 집계됐다.

경북 북부지역에도 코로나19 확진자가 잇따르고 있다.

21일 안동시를 비롯해 문경시와 영주시에 각각 1명씩 총 3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다.

안동시의 경우 최근 경기도 성남을 다녀온 일가족 4명이 확진 판정을 받은 데 이어 21일 이 가족 중 한명과 밀접 접촉한 10대 학생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어 문경시에서도 자가 격리 해제를 위한 진단 검사에서 확진자 1명이 나왔다. 이로써 문경시 확진자는 14명으로 늘어났다.

같은날 영주시에 사는 A(70)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A씨는 스카이 탁구장외에 기원 1곳.그랜드 컨벤션웨딩과 같은 식당 등을 더 출입한 것으로 알려져 방역당국이 조사를 확대하고 있다.

해당 확진자는 전날 발열과 복부통증으로 타 지역 병원진료를 위해 영주적십자병원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후 확진판정을 받아 안동의료원으로 이송됐다.

영주시청과 방역당국은 동선을 공개하며 지난 12~19(오후 4~630)일 사이 스카이 탁구장과 14일 (낮12시30분~오후2시30분) 컨벤션웨딩·식당, 19일(오후6시30분~오후7시)꽃동산 시장순대를 방문했다면 증상여부와 상관없이 보건소에서 진단검사를 받으라고 당부했다.

영주시는 지난 222일 첫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후 이번이 7번째다.

이어 문경시에서도 자가 격리 해제를 위한 진단 검사에서 확진자 1명이 나왔다. 이로써 문경시 확진자는 14명으로 늘어났다.

앞서 지난 15일 청송군에서도 50, 602명이 확진 판정을 받은 바 있다.

해당 확진자는 지난 2일부터 5일간 청송에 체류한 충남 천안 확진자와 접촉하며 감염된 것으로 파악됐다.

한편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21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환자는 386명으로 나흘 연속 300명 이상을 기록했다. 지역감염이 361, 해외유입은 25명이다. 특히 일일 확진자 수로는 지난 827(434) 이후 가장 많은 숫자다.

방역당국은 일일 확진자가 다음 주에는 400명 이상 오는 12월 초 600명을 넘어설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감염 속도가 지난 2~3월 대구와 경북 지역 집단감염보다 큰 규모의 유행까지 예상되는 중대기로에 서 있다고 평가했다.상황이 더 심각해질 경우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도 고려하고 있다.

ksg@heraldcorp.com

(본 기사는 헤럴드경제로부터 제공받은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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