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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위야 미역 잘 키워주렴...미역 증산 위한 갯바위 닦기 한창

  • 기사입력 2020-10-31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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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군 주민들이 미역 증산을 위해 '마을어장 갯바위닦기 작업'을 하고 있다(울진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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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입동을 앞둔 경북 울진군 주민들이 요즘 바닷가에서 지역 특산물인 자연산 미역 생산을 늘리기 위한 갯바위 닦기(미역 짬 김매기)가 한창이다.

갯바위 닦기는 암반에 붙은 홍합, 따개비, 파래 등을 제거해 미역 포자가 쉽게 뿌리를 내리고 서식할 수 있는 적합한 환경을 만드는 전통적이면서도 과학적인 방법이다.

어촌계마다 각각의 독특한 방법으로 미역 짬 김매기를 하고 있는데 소형 어선은 물론 울진에서만 볼 수 있는 오동나무로 만든 뗏목까지 동원이 된다. 수심이 얕은 곳에서는 해녀들이 직접 물속까지 들어가 작업을 한다.

울진군에 따르면 지역 어촌계의 의견(사업시기) 등을 고려해 공공근로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작업에는 32개 어촌계 어업인 1,300여명(연인원)이 참여했다.

총사업이 12000만원이 투입된 이번 사업에는 하루 177000원의 인건비를 지급해 어한기에 들어선 주민들에게 큰 도움이 되고 있다.

이 사업의 효과로 올해 총 500t 의 미역을 생산해 20억원의 소득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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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군 주민들이 미역 증산을 위해 '마을어장 갯바위닦기 작업'을 하고 있다(울진군 제공)


미역은 노화를 막는 바다의 불로초로 불린다.각종 미네랄, 특히 요오도가 많이 들어 있고 피를맑게하기 때문이다.

또 미역에는 물에 녹는 특수 섬유가 들어 있어 피부를 더럽히는 독소를 말끔히 몸 밖으로 몰아내준다.

특히 산모의 피를 맑게 해주고 혈액순환에 도움을 준다. 미역의 칼슘함량은 분유와 맞먹을 정도로 많아 골격과 치아형성 및 산후조리와 지혈 작용에 효능이 있어 현재 울진군특산물의 주요품목으로 자리 잡고 있다.

ksg@heraldcorp.com

(본 기사는 헤럴드경제로부터 제공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