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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태풍으로 다친 독도...‘복구에 1인당 1만원씩 도움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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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으로 피해를 입은 독도(동도)물양장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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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태풍으로 시설물이 파손된 대한민국 땅 독도 복구에 힘을 보태달라는 독도지킴이가 있어 화제다.

독도홍보 전문가로 널리 알려진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지난 여름 한반도를 연이어 강타한 태풍 마이삭과 하이선 탓에 독도 시설물이 피해를 보았다며 복구에 힘을 모아달라며 '십시일반 프로젝트'를 전개하고 나섰다.

서 교수와 ()독도사랑운동본부가 의기투합해 태풍으로 훼손된 독도 시설물들의 복구를 위해 대국민 모금운동을 시작했다는 것,

이번 일을 기획한 서 교수는 " 1인당, 1만원씩, 1만명이 참여해 시설 복구에 힘을 보태는 동시에 우리의 실효적 지배를 강화하는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모금된 금액은 전액 울릉군 독도관리사무소에 전달해 훼손된 독도 주민 숙소와 주변 환경을 개보수하는 데 사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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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 주민 숙소의 전시실 등 창고파손 모습(서경덕 교수 제공)


독도 주민숙소와 파손된 물 양장을 복구하는데 14억 원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참여 희망 네티즌은 30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 IBK기업은행(233-086442-01-026)으로 1만원씩 기부 하면 된다.

독도사랑운동본부는 해양수산부 인가 사단법인이자 기획재정부 지정기부금 단체로, 개인별 기부영수증을 발급한다. 이 단체는 기부내역 공개를 투명하게 진행할 계획이다.

앞서 서경덕 교수는 지난 25'독도의 날'을 맞아 독도관련 상품을 생산하는 소상공인들을 널리 소개하는 온라인 '독도마켓'을 펼쳐 많은 네티즌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ksg@heraldcorp.com

(본 기사는 헤럴드경제로부터 제공받은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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