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경북 의성군이 내년도 ‘그린뉴딜’사업과 ‘녹색자금 공모사업’에 3건이나 선정됐다.
군은 산림청에서 시행하는 그린뉴딜 사업 중 생활 밀착형 숲(실외정원)과 자녀안심 그린 숲 사업, 녹색자금 공모사업인 복지시설 나눔숲 사업등에 각각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자녀안심 그린 숲 사업은 경북도에서 유일하게 의성군만 뽑혔다.
이에 따라 생활밀착형 숲(실외정원 조성) 5억원, 자녀안심 그린 숲(차도와 인도 구분) 2억원, 복지시설 나눔 숲 조성 사업 1억원 내외 등 총 8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군은 생활밀착형 정원 조성사업을 통해 의성읍 일원에 실외 정원을 조성할 계획이다. 자녀안심 그린숲 조성사업에는 어린이보호구역을 중심으로 인도와 차도를 분리하는 숲을 만들고 친환경적인 등하굣길을 조성한다.
또 복지시설 나눔 숲 사업을 통해서는 심신이 지친 어르신들을 위해 요양원내 힐링 공간을 조성한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실내 정원조성사업과 옥상 그린 숲 조성사업 등 다양한 공모사업에 추가로 선정될 수 있도록 노력해 군민들에게 아름답고 쾌적한 녹지 환경을 제공하는데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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