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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찬원 팬클럽, 영남대 장학금 2000만원 기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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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찬원 엄마팬클럽이 이찬원의 모교인 영남대에 장학금을 기탁했다.[영남대 제공]


[헤럴드경제(경산)=김병진 기자]영남대는 미스터트롯 이찬원 엄마팬클럽 오준 대표와 회원들이 지난 22일 서길수 총장을 만나 학생들을 위해 써달라며 장학금 2000만원을 기탁했다고 27일 밝혔다.

오준 대표는 "이찬원 생일(11월 1일)을 앞두고 팬클럽이 의미있는 선물을 했으면 좋겠다고 뜻을 모았다"며 "학생 신분인 이찬원의 모교 선후배들이 공부하는데 도움을 주기위해 회원들이 십시일반 모았다"고 밝혔다.

이날 이찬원은 팬클럽 회원들을 위해 깜짝 영상편지를 대학에 보내 "항상 많은 사랑과 응원을 보내주는 팬들과 영남대 교직원, 학우, 동문들에게 감사하다"고 전했다.

또 "코로나19로 많은 분들이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며 "더 좋은 노래로 보답할 수 있도록 하겠다. 앞으로도 많은 응원을 부탁한다"고 했다.

서길수 영남대 총장은 "대한민국 대표 트로트 가수로 성장해 나가고 있는 이찬원 학생의 선한 영향력이 팬클럽을 통해 모교인 영남대로 전해졌다"고 말했다.

한편 영남대는 이찬원 엄마팬클럽이 기탁한 성금을 '이찬원 장학금'으로 명명하고 학생 장학금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kbj7653@heraldcorp.com

(본 기사는 헤럴드경제로부터 제공받은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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