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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주의 길을 따라 독도를 걷다....경주 첨성대서 27일까지 독도사진 특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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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토지킴이독도사랑회가 독도의날 120주년을 기념해 23일부터 27일까지 경주 첨성대 야외에서 독도사진 특별전시회를 연다. 사진은 개막식 테이프 커팅 모습(독도사랑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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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가보고 싶은 섬, 대한민국땅 독도사진 특별전시회가 경주에서 열린다.

사단법인 영토지킴이독도사랑회(이사장 이운주)24일 독도의날 120주년을 기념해 신라천년고도 경주 첨성대 광장에서 27일까지 독도사진 특별전시회를 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 전시되는 아름다운 4계절을 담은 독도사진 50여점은 독도사랑회가 수년간 독도현지를 방문하면서 직접 촬영한 것으로 대중에게 잘 알려지지 않은 귀한 작품들이다.

독도 사랑회는 전날 오후 첨성대 마당에서 개막식을 열고 이곳을 찾은 관광객들과 시민들에게 뜻깊은 특별전을 알렸다.

이날 개막식에는 경주시의회 이동협 문화행정위원장과 김태현의원.경주문화원 조철제원장.동국대 길종구교수.본행 사공동 주관사인 유디치과 박상우 대표원장과 김종명대표. 독도사랑회 필리핀지부 반지이반젤리나회장.시드니올림픽금메달리스트 정재은부회장. 손정곤 동부이끌림 회장, 독도는우리땅 가수 정광태교수. 독도사랑회 길종성 회장등 이 참석해 대 성황을 이뤘다.

특히 이날 개막식에서 결의문을 낭독한 대학생 대표 박준하(동국대4)군 은 일본 스가총리는 아베의 전총리의 왜곡된 역사의식을 따라가선 안된다독도침탈 야욕을 즉각 중단 하고 대한국민에게 사죄하라고 목청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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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토지킴이독도사랑회가 독도의날 120주년을 기념해 23일부터 27일까지 경주 첨성대 야외에서 독도사진 특별전시회를 연다. 사진은 개막식 후 행사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독도사랑회 제공)


올해는 독도가 우리의 영토로 편입된지 120주년 되는 해다. 19001025일 고종황제가 칙령41호를 반포해 독도가 조선의 영토임을 만천하에 고한 날로 독도단체에서는 매년 1025일을 독도의 날로 지정해 기념행사를 치뤄고 있다.

영토지킴이독도사랑회에서는 18대 국회부터 1025일을 독도의 날 기념일 제정을 위해 노력 해왔으나 불발 됐다.지난 20대국회에서도 국회에 청원서를 제출 했으나 발의조차 되지 않아 많은 아쉬움을 남겼다.

독도의 날 기념일 제정에 앞장 서고 있는 독도사랑회 길종성 회장은 기념일제정은 정부에서 나서서 해야 할 일이지만 일본눈치를 보는 듯 해 국회청원을 통해 준비하고 있다국회의원들의 의지와 사고의 전환만 된다면 21대 국회에서는 반드시 독도의날 기념일은 제정 될 것이라며 강한 의지를 보였다.

그는 또 독도의 역사를 거슬러 올라가면 지증왕13(512)에 신라장군 이사부가 우산국을 정벌하면서 우산국 부속섬이었던 독도(우산도)는 자연스럽게 우리의 영토로 편입돼 독도의 시작점이 경주라고 생각한다며 경주 특별전의 의미를 설명했다.

대한민국 독도홍보대사인 가수 정광태교수도 도시 전체가 노천박물관인 경주에서 갖는 독도특별전의 의미는 상당히 크다특별전을 계기로 경주시가 하루빨리 대한민국 문화특별 자치 시로 승격돼, 세계속의 경주로 우뚝 서기를 바란다. 독도는 정당을 초월해 함께 지켜야 할 소중한 영토라고 강조했다.

이번 독도특별전 유치에 앞장선 경주시의회 이동협의원은 축사에서 신라천년고도 경주에서 개열리는 독도특별전은 경주를 애국과 문화의 도시로 알리는데 큰 역할을 하게 될 것이다며 첨성대 야외 전시는 경주시민과 관광객들에게 또 하나의 볼거리와 영토의 소중함을 알리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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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첨성대를 찾은 관광객들과 시민들이 독도사진을 관심있게 보고 있다(독도사랑회 제공)


이번 독도 특별전에서는 동국대학교 경영학부 봉사단 STAF (단장이동혁)재학생과 베트남 유학생들 10여 명이 참여하여 행사를 지원한다.

첨성대 야외전시가 끝나면 111일부터10일까지 행정안전부와 경주시의회 .경주문화재단 후원으로 경주예술의 전당에서 동해독도 고지도및 사진 전시회를 개최한다.

이어지는 행사는 사단법인 영토지킴이독도사랑회와 유디치과 가 공동 주최, 경주시의회·경주문화원·독도홍보관이 함께 후원한다.(행사 문의 독도홍보관 1670-1025)

ksg@heraldcorp.com

(본 기사는 헤럴드경제로부터 제공받은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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