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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로나 19로 연기된 문화예술행사 기지개 ...안동서 내달 22일까지 다양한 행사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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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가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1단계로 완화됨에 따라 그동안 연기되었던 문화예술행사를 재개한다. 사진은 '힘내go 즐기go 오지go 작은 마을 음악회' 모습(안동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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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경북 안동시는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1단계로 완화됨에 따라 그동안 연기되었던 문화예술행사를 재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날부터 다음달 12일까지 매주 월·목요일 길안면 금곡리를 시작으로 7개 마을을 방문하는 '힘내go 즐기go 오지go 작은 마을 음악회'가 마련된다. 평소 문화예술 공연을 접하기 어려웠던 농촌 주민들에게 짧지만 행복한 휴식을 선사한다.

'생활문화예술인 상설문화 콘서트'는 이날부터 30일까지 용상시장, 일직면 운산시장, 안동구시장 떡볶이 골목 및 문화의거리에서 연이어 열린다.

생활문화예술인 상설문화 콘서트' 22~30일까지 용상시장, 일직면 운산시장, 안동구시장 떡볶이 골목 및 문화의거리에서 연이어 열린다. 이 공연은 시내 재래시장뿐만 아니라 읍면지역 장터에서도 진행돼 시끌벅적한 장날 분위기를 느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안동구시장 문화의거리에서는 24일과 31일 오후 '10월 사랑 위로 음악회'란 주제로 버스킹 공연을 한다.

이번 공연은 안동 시내를 찾는 시민들과 관광들에게 관현악 연주, 방송 댄스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24일 아파트가 밀집된 옥동 제4공원에서는 아파트 발코니에서 즐길 수 있는'발코니 콘서트'25일 용상시장에서는 '찾아가는 하우스 콘서트'가 선보인다.

안동물문화관 앞 광장에서는 2540여명의 오케스트라 단원들의 연주에 성악가의 목소리가 더해져 노랗게 물든 월영교의 정취를 더해 줄 '가을날의 팝스콘서트'가 열린다.

특히 평소 접하기 어려운 스코틀랜드의 전통악기인 백파이프 연주는 시민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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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명산자연휴양림 캠핑장과 선라이즈 글램핑 캠핑장에서는 23일부터 다음달 22일까지 주말마다 '2020 안동 낙동강 캠핑축제'가 진행된다.

이번 캠핑 축제에서는 통기타 및 성악, 밴드 공연, 공예 만들기 체험, 캠핑 요리대회, 한국 문화유산 만들기, 문패 만들기, 영수증 추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시민들을 기다리고 있다.

김필살 안동시 전통문화예술과장은 "그동안 코로나19로 힘들었을 시민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힐링의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ksg@heraldcorp.com

(본 기사는 헤럴드경제로부터 제공받은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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