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경주)=김병진 기자](재)문화엑스포는 17일 경주엑스포공원 백결공연장에서 '2020 제1회 대한민국 어린이&청소년 오케스트라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경북도와 경주시가 주최하고 경주엑스포와 그랜드심포니오케스트라가 주관했으며 코로나19로 국내 선발팀과 초청공연으로 진행됐다.

이날 무대는 전국 30개팀 가운데 오디션을 거쳐 선발된 세종청소년필하모닉, 천안시청소년교향악단, 어린이명예경찰연주단(대구) 등 3개 팀이 참가했다.

박세진 계명대 교수와 박찬준 어린이의 사회로 청소년 오케스트라단의 공연과 세계를 무대로 활발하게 활동하는 클래식 음악가들의 초청공연이 어우러졌다.

특히 한국종합예술학교를 설립하고 초대교장을 역임하는 등 음악발전에 힘쓰고 있는 이영조 교수가 직접 방문해 참가자들을 격려했다.

천안시청소년교향악단이 경북도지사상인 '신나리상'을, 세종청소년필하모닉이 경북도의회 의장상인 '금이관이상'을, 어린이명예경찰연주단'이 경주시장상인 '화랑과 선화공주상'을 각각 수상했다.

류희림 경주엑스포 사무총장은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이번 경험을 바탕으로 다시 한번 꿈을 다져 미래 문화를 이끄는 주역으로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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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기사는 헤럴드경제로부터 제공받은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