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안동)=김병진 기자]김준열 경북도의원(더불어민주당, 구미5)이 대표 발의한 '경북도 재해구호기금 운영관리 조례안'이 해당 상임위인 건설소방위원회를 통과했다.

개정안의 주요 내용으로는 해당 연도에 사용할 기금액을 도금고에 별도로 예치·관리하도록 규정했다.

또 개정안에서는 기금운용심의위원회 설치 및 운영 근거를 마련했으며 도 기금운용계획안과 결산 보고서를 도의회에 제출하고 의결을 받도록 명시했다.

김준열 의원은 "개정안이 경북도 재해구호기금 운용의 투명성을 담보하고 도의회의 예산심의권과 결산권을 강화하는 마중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조례안은 오는 16일 본회의에서 최종 처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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