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대구)=김병진 기자]계명문화대는 지난 26일 문화관 시청각실에서 '제21회 계명문화대학교 총장배 글로벌 전국고교 온라인 요리·제과 경연대회' 시상식을 열었다.

식품영양조리학부 주관으로 열린 이번 경연대회에는 참가자들이 코로나19로 인한 건강과 안전에 대한 불안감 없이 누구나 어디서나 참가가 가능하도록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경연대회 주제는 요리부분 '비빔밥', 제과부분 '버터쿠키 성형 및 팬닝'로 참가자들은 본인이 직접 조리하는 과정을 동영상으로 담아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제출했다.

심사위원이 제출된 동영상을 통해 재료 준비부터 조리과정, 창의성과 독창성, 비주얼 등을 심사했다.

전국 80여개 고교생과 외국인 17명 등 총 120여명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쳤으며 대상은 제과부분에서 와룡고교 최서희 학생이 차지했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계명문화대 식품영양조리학부 입학 시 입학학기 등록금 전액의 장학혜택이 주어진다.

이 밖에도 제과부분 금상은 상서고교 서연준 학생, 요리부분 금상은 순심고교 백승태 학생이 받았다.

이성호 식품영양조리학부 학부장은 "학생들이 이번 경연대회를 계기로 계명문화대 식품영양조리학부에서 실력을 키워 세계적인 요리·제과분야 인재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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