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오전 11시 15분께중앙고속도로 대구 방향 안동휴게소 내 LPG충전소에서 화재가 발생했다(경북도 소방본부 제공)
[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 27일 오전 11시 15분께 경북 안동시 풍산읍 중앙고속도로 대구 방향 안동휴게소 내 LPG충전소에서 화재가 발생해 20여 분 만에 진화됐다.
목격자 등에 따르면 불은 LPG를 운반하는 19t 탱크로리 차량 운전자가 차를 세워놓고 자리를 비우면서 브레이크 를 제대로 작동시키지 않아 주유소 건물을 들이받아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불이나자 소방당국은 화학 차량 6대 등 18대의 장비를 동원해 진화 작업을 벌였다.
이불로 한때 휴게소 이용이 통제돼 차질이 빚어지기도 했다.
현장에서는 불이 난 이후 한차례 폭발음이 들렸으나, 다행해 인명피해는 없었다.
소방당국은 운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27일 오전 11시 15분께중앙고속도로 대구 방향 안동휴게소 내 LPG충전소에서 화재가 발생했다(경북도 소방본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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