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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주 세계 풍기인삼엑스포 D-365 풍기읍 관문에 전광판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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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영주세계풍기인삼엑스포 카운트다운 전광판(영주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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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영주세계풍기인삼엑스포가 1년 앞으로 다가왔다.

영주시는 풍기인삼엑스포 개막을 365일 앞둔 17일 오후 봉현면 봉현교차로에서 D-365 카운트다운 전광판 제막식을 가졌다.

풍기인삼엑스포 조직위원장인 장욱현 영주시장을 비롯해 각 시·도의원과 인삼산업 관계자 등이 참석해 1년 뒤에 열릴 풍기인삼엑스포를 대외적으로 알리고 성공적 개최 의지를 다졌다.

지신밟기 등 식전공연과 인삼엑스포 전광판 제막과 점등 등의 행사로 진행됐다.

축하 공연은 현재 '언택트콘서트 in영주' 등으로 활발한 활동 중인 지역 출신 팝페라가수 배은희씨의 재능기부로 이뤄져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홍보조형물은 효과적인 홍보를 위해 통행량이 많은 영주시 우회도로 및 풍기IC를 통해 풍기읍으로 진입하는 관문에 설치했다. 영주출신 조각가 송동완 대구카톨릭대 교수가 디자인했다.

인삼의 형태를 단순화해 홍보성을 극대화 했고, 내부에 LED 조명을 설치해 야간경관을 시각적으로 주목하게 제작됐다.

송 교수의 작품(관계-relationship)을 가미해 엑스포 홍보조형물의 작품적 가치도 함께 담아낸 게 특징이다.

총사업비 229억 원을 투입하는 풍기인삼엑스포는 풍기읍과 봉현면 일원 875000m² 부지에서 '인삼 세계를 품고 미래를 열다'를 주제로 내년 917일부터 24일간 열린다.

전시와 회의, 참여형, 체류형 등 크게 네 가지 프로그램으로 구성한다. 웰컴존과 인삼마켓존, 인삼엔터테인먼트존에서는 국내외 100여 개 건강식품 생산 기업이 부스를 설치한다.

세계인삼 그리기 대회와 인삼 크기 및 형태 경진대회 등 볼거리도 다양하다
. 풍기인삼엑스포 조직위는 체험관광 프로그램도 마련해 관광객들의 발길을 끌어모을 계획이다.

영주에서는 현재 831개 농가가 인삼을 재배하고 있으며 재배 면적은 1844ha 규모다. 인삼 유통은 주로 전국 유일의 인삼 공판장인 풍기인삼공판장에서 이뤄지며 지역 전체 인삼 생산액은 연간 170억 원에 이른다.

장욱현 위원장은 "1년 앞으로 다가온 엑스포를 착실히 준비해 풍기인삼뿐만 아니라 고려인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릴 수 있는 세계적인 축제의 장이 되고 영주시가 인삼 산업의 중심으로 우뚝 설 수 있는 초석이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sg@heraldcorp.com

(본 기사는 헤럴드경제로부터 제공받은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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