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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울릉도독도해양연구기지, 9월 이달의 해양수산 어벤져스 소개

  • 이달의 수산물 삿갓조개,무인도서 똥여,해양보호생물 점해마 선정
  • 기사입력 2020-09-16 2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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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군 북면 현포 해안가에 위치한 울릉도.독도 해양 연구기지 전경 ( 헤럴드 DB)


[
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한국해양과학기술원 동해연구소 울릉도독도해양연구기지(대장 김윤배)9월부터 이달의 울릉도(독도) 수산물, 무인도서, 해양보호생물을 각각 선정해 가치와 중요성을 홍보하기로 했다고 16일 밝혔다.

울릉도독도해양연구기지에 따르면 9월 이달의 수산물로는 삿갓조개, 무인도서에 똥여,해양보호생물로는 점해마를 각각선정했다.

수산물 : 삿갓조개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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삿간 조개류(따개비)로 만든 칼국수(울릉도독도해양연구기지제공)


삿갓조개류는 울릉도에서 꼭 먹어봐야 할 음식인 따개비칼국수와 따개비밥의 재료이다.

울릉도(독도)와 함께 제주도, 가거도 등 청정한 외해도서 지역의 조간대 암반에 분포하며, 바위 표면의 해조류, 규조류 등을 먹이로 한다.

삿갓조개류 중에 대표적인 진주배말의 경우, 울릉도에서는 주 산란기가 7~8월로, 지속가능한 이용을 위해 7~8월 사이를 채집 금지기간으로 정해 자원을 보호할 필요가 있다.

울릉도독도해양연구기지는 삿갓조개류 자원량 증식을 위한 연구를 울릉군과 함께 진행하고 있다.

무인도서 : 똥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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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의 똥여(울릉도독도해양연구기지제공)


똥여는 독도 89개의 부속도서 중에서 가장 북서쪽에 위치한 바위이다. 비록 육상에 드러난 면적은 26㎡ 짜리에 에 불과하지만 울릉도-독도 최단거리(87.4km)의 독도 쪽 기점바위로서 그 가치를 지니고 있다.

특히, 똥여 주변 수중에서 해양보호생물이자 멸종위기 야생생물 2급으로 지정된 유착나무돌산호의 국내 최대규모 군락지가 지난 2016년 한국해양과학기술원 동해연구소에 의해 발견돼 주목을 끌고 있다.

하지만 독도를 연구하는 해양학자들이 똥여라고 흔히 부르지만, 아직 공식 명칭이 없어 공식적인 지명 지정이 필요하다.

해양보호생물 : 점해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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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해마(울릉도독도해양연구기지제공)


울릉도 현포항 등에 서식하는 점해마는 등에 3개의 점이 있다. 점해마는 해양수산부 지정 해양보호생물이면서 국제자연보전연맹(IUCN)지정 국제 멸종 취약종이다.

해마는 생김새가 말을 닮았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고래와 같은 해양포유류가 아닌 아가미와 부레를 가진 살고기과에 속하는 경골어류로, 열대 및 아열대 환경에서 주로 서식한다.

울릉도에서는 해양보호생물인 잘피(거머리말류)가 서식하고 있는 현포항 등에서 관찰돼 왔다. 최근에 울릉도 통구미 연안에서 점해마 외에 머리가 왕관모양인 왕관해마가 또한 촬영되어 주목을 받고 있다.

이반달부터 시작된 이달의 울릉도(독도) 수산물, 무인도서, 해양보호생물 홍보물 제작에는 울릉도 청년살이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울릉도에 정착한 임효은 울릉공작소 대표가 디자인을 맡아 의미를 더했다.

디자이너인 임효은 대표는 울릉도 생활을 토대로 SNS작소의 울릉일기라는 웹툰을 연재중이다.

울릉도독도해양연구기지 김윤배 대장은 주민의 삶이 담긴 울릉도(독도)의 수산물과 해양생태계, 동해안 최초의 해양보호구역인 울릉도 해양보호구역의 가치와 중요성을 알릴 목적으로 이달의 울릉도(독도) 수산물, 무인도서, 해양보호생물을 선정하게 됐다앞으로 매달, 이달의 울릉도(독도) 수산물 등을 선정해 소중한 자원을 널리 알리는데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ksg@heraldcorp.com

(본 기사는 헤럴드경제로부터 제공받은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