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봉화송이 마라톤대회 모습
[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경북 봉화군은 다음달 열기로 한 제8회 봉화송이 전국마라톤대회를 취소했다고 15일 밝혔다.
수도권을 중심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증가함에 따라 감염 확산 방지와 군민 안전을 고려한 조치다.
군은 지난 9일 올해 송이축제도 취소한 바 있다.
봉화송이 전국마라톤대회는 매년 봉화송이축제와 연계해 개최해 왔다.
지난해는 전국에서 1985명의 마라토너와 군민들이 참가했다.
엄태항 봉화군수는 "내년에는 안전한 환경 속에서 군민과 동호인들이 즐길 수 있는 대회를 준비하는데 소홀함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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