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청도)=김병진 기자]경북 청도군은 태풍 피해지역 병해충 발생에 의한 농작물 2차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긴급 병해충 예찰단을 구성해 9개 읍면 전지역 예찰을 실시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전문지도사로 구성된 병해충예찰단은 태풍 후 발생하기 쉬운 병해충과농작물 후기 관리요령 등 농가 정밀컨설팅에 나서고 있다.
또 쓰러진 벼 세우기와 도열병, 혹명나방 등 병해충 적기방제, 쓰러진 나무 보조지주 설치, 낙과된 과실과 유입된 흙 제거로 과원 내 청결 유지 등을 지도하고 있다.
이승율 청도군수는 "올해는 잦은 자연재해와 병해충 발생으로 농작물의 수량 감소가 우려된다"며 "농가에서는 농작물 후기 관리에 최선을 다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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