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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경 산양양조장, 대한민국 공간문화대상 우수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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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 산양양조장 모습.[문경시 제공]


[헤럴드경제(문경)=김병진 기자]경북 문경시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건축가협회에서 주관한 2020 대한민국 공간문화대상에서 '문경 산양양조장'이 우수상을 받았다고 12일 밝혔다.

문경 산양양조장은 지난 1944년 적산가옥의 형태로 건축됐으며 1960년대 문경의 석탄산업 번창과 함께 성장해 1980년대 성황을 이뤘다.

1998년 가동을 멈춘 이후 일반 가정집으로 사용되다 2018년 경북도 산업유산으로 지정되면서 산업유산 문화재생 사업을 통해 부지 매입 및 리모델링을 진행, 지난 1월 복합문화공간으로 재탄생됐다.

현재 이곳은 운영자 공모에 선정된 지역이주 청년단체 ㈜리플레이스가 '산양정행소'라는 이름으로, 청년들의 지역유입 및 정착을 돕는 멘토링 등을 진행하는 공간 등으로 운영되고 있다.

고윤환 문경시장은 "앞으로도 산업유산을 발굴해 주민과 이주청년이 상생하며 지역에 활기를 불어넣는 문화공간을 조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bj7653@heraldcorp.com

(본 기사는 헤럴드경제로부터 제공받은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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