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청 전경
[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경북 의성군이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이전부지가 확정됨에 따라 성공적 공항건설을 위해 공항부서를 신설한다.
11일 군에 따르면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이전사업 추진에 맞춰 오는 14일부터 공항과를 신설해 본격 업무을 시작한다.
기존에 공항 업무를 담당했던 시범마을조성과 업무는 지역재생과로 이관한다. 대신 공항 기획, 공항 지원, 공항 개발 등 3개 팀으로 공항과를 새로 만든다.
군은 이번 조직 개편으로 군청내 통합신공항 담당 조직의 지위 격상은 물론 전문성도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향후 사업추진 과정에서 조직 규모를 더욱 확대해 통합신공항 건설에 속도를 내고, 향후 동남권 관문공항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인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통합신공항 부지가 최종 확정된만큼 의성군도 조직 개편과 연구용역 등을 통한 전문성 강화에 나선다"며 "대구경북 최대 SOC사업이 지역의 백년대계를 책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ksg@heraldcorp.com
(본 기사는 헤럴드경제로부터 제공받은 기사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