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기상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북한 수역에서 조업하던 중국어선이 울릉군 북면 인근해역에 피항해 있다(독자제공)
[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중국어선의 불법 조업과 공권력 저항에 골머리를 앓고 있는 가운데 경북 울릉도 연안에 중국어선이 피항 에 있어 어업인과 관계당국을 긴장시키고 있다.
입추를 하루 앞둔 6일, 풍랑경보가 발효되자 북한 수역에서 조업하던 크고 작은 중국어선 30여척이 북면 천부 인근 앞바다에 집단 피항했다. 올 들어 벌써 세 번째다.
중국 어선 피항과 관련, 해경과 울릉군은 18t급 신형 연안구조정과 최근 취항한 어업지도선을 이용, 불법 조업 등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24시간 비상근무체제에 돌입했다.
6일 기상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북한 수역에서 조업하던 중국어선 30여척이 울릉도 북면 근해에 피항해 있다(독자제공)
6일 오후 기상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중국어선 30여척이 울릉군 북면 천부앞바다에 피항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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