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엑스포공원 여름 전경.[문화엑스포 제공]
[헤럴드경제(경주)=김병진 기자](재)문화엑스포는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공동후보지 유치 신청에 최종 합의한 군위군과 의성군 주민에게 8월 한 달간 경주엑스포공원 입장료를 면제한다.
3일 문화엑스포에 따르면 이번 취지는 지난 6년을 끌어온 대구 군 공항 이전 문제를 해결, 항공 도시 개발을 통한 미래 지역 발전을 가져올 이번 결정을 축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에 따라 의성군과 군위군 주민은 오는 31일까지 경주엑스포공원을 방문해 종합안내센터에서 신분증을 제시하면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신라 향가를 주제로 한 상설 뮤지컬 '월명', 배우들 액션 연기에 3차원 홀로그램과 로봇팔을 접목한 퍼포먼스 공연 '인피니티 플라잉'도 각각 1만원, 1만5000원인 관람 요금 없이 즐길 수 있다.
'월명'과 '인피니티 플라잉' 무료 관람은 사전예약자에 한해서 적용된다.
류희림 사무총장은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이전에 합의한 두 지역 주민들이 이번 여름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의 경주엑스포공원에서 힐링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kbj7653@heraldcorp.com
(본 기사는 헤럴드경제로부터 제공받은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