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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헤럴드 포토]다도해 해상국립공원 홍도에 여름 꽃 원추리 활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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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다도해 해상국립공원 홍도의 대표 여름 야생화인 원추리가 해무속에 활짝펴 방문객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원추리는 홍도를 비롯한 남부 다도해 지방에서 서식하며 바닷가 근처에서 군생한다. 꽃대는 잎 사이에서 나오고 윗부분에 녹색 포가 있으며 끝이 2~3개로 갈라지고 밑에서 순차적으로 피는 꽃이 총상으로 달려있다.

꽃은 8~9월에 피며 지름 9cm 정도로서 다소 붉은 빛이 도는 황색이고 화경이 극히 짧으며 아침에 피고 저녁에 지는 특성이 있다. 자생지가 제한돼 있고 관상 가치가 높은 식물이므로 남획에 의한 멸종의 우려가 큰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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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신안군은 지난6월 홍도에서 개최 예정이던 섬 원추리 축제를 코로나19 확산 우려로 취소했다.

군은 '홍도원추리(Hemerocallishongdoensis)'란 학명을 가지고 있는 홍도의 원추리 꽃을 주제로 지난해 축제를 열었다.

올해도 '2회 섬 원추리 축제'를 위해 해변 경관 채색과 환경정비 등 준비를 해왔다.

홍도는 자연경관이 뛰어나 매년 평균
10만명의 관광객이 찾아오고 있다.

섬 원추리축제가 처음 열린 지난해에는 125000여명이 찾아왔다.(사진=국립공원공단 다도해해상 서부사무소 제공)

ksg@heraldcorp.com

(본 기사는 헤럴드경제로부터 제공받은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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