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스토리
  • 지역뉴스 - 대구&경북
  • [특집]봉화은어축제 온라인으로 즐긴다... 8월1일부터 전용 유튜브 채널로 실시간 생중계

  • 기사입력 2020-07-28 16:21
    • 프린트
    • 메일
    • 크게
    • 작게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스토리
이미지중앙

봉화 온라인 은어축제 홈페이지 화면. (봉화군 제공)


[
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여름 대표축제인 봉화은어축제가 올해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맞는 비대면(언택트) 온라인 축제로 열린다.

경북 봉화군과 ()봉화축제관광재단은 28일 다음달 1일부터 9일까지 축제 전용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실시간 생중계 방식으로 온라인 봉화은어축제를 진행 한다고 밝혔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사회 전반에 새로운 문화소비 방식이 등장하고, 사람들 간 접촉을 최소화하는 언택트 문화가 급속히 확산하고 있는 데 따른 조치다.

봉화에서 시작된 온라인 축제는 새로운 패러다임 축제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봉화은어축제는 문화체육관광부 지정 5년 연속 우수축제, '2020년 제8회 대한민국 축제 콘텐츠 대상' 축제관광부문 대상 수상 등 매년 50여 만명이 찾는 대한민국 대표 한여름 축제이다.

이미지중앙

봉화 온라인은어축제 TV화면. (봉화군 제공)


하지만 은어축제의 핵심 콘텐츠인 은어 반두 잡이와 맨손 잡이 체험은 밀집도와 활동성에 있어 코로나19 지역 전파 가능성이 커 올해 축제 개최가 불투명했다.

봉화군에 이에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맞는 새로운 축제관광 트렌드이자 축제의 연속성을 기하고 모든 국민이 즐길 수 있도록 온라인 축제로 변경했다.

이번 축제는 봉화은어축제 전용 유튜브 채널인 '봉화 은어 TV' 를 검색하거나 축제 공식 유튜브 QR코드를 통해 접속하면 된다. 축제기간 중 매일 컨테이너 유튜브 송출 부스를 통해 실시간 행사 송출과 라디오 MC가 진행하는 셀럽 인터뷰가 진행된다.

공식행사와 온라인 참여행사, 오프라인 참여행사, 온라인 이벤트, SNS이벤트 등 모든 프로그램은 무관중·온라인 콘텐츠로 구성해 전 세계인이 시간과 지역 제한없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 중이다.

이미지중앙

봉화 온라인은어축제 QR코드. (봉화군 제공)


유튜브 채널로 송출되는 프로그램은 봉화군 10개 읍면이 각 하천에 릴레이 은어방류 퍼포먼스와 유명 셰프를 초빙해 선보이는 은어요리 '은어를 부탁해', 신예 트로트 가수들과 함께 12일 동안 봉화 주요 명소를 다니며 각종 미션과 트로트 노래자랑 등을 선보이는 '청정봉화 트로트 수련회'가 대표적인 행사다.

온라인 참여 행사는 봉화군과 은어를 주제로 그림을 그리는 참가자의 모습을 개인 촬영해 입상자를 가리는 'ILOVE봉화, 랜선 사생대회'와 봉화지역 요리사가 사전에 접수·선별된 레시피를 직접 요리하며 경연하는 '은어 레시피 콘테스트', 지난 21년간 진행된 은어축제와 관련된 사진을 선정해 시상하는 '은어축제 참여 장롱속 사진 영상 콘테스트', 무관중으로 진행되는 온라인 콘서트 '랜선 힐링 콘서트' 등이 있다.

또 오프라인 참여행사는 유명 셀럽과 함께하는 은어 반두잡이 체험을 비롯해 내성천 드라이브 스루를 통한 은어 판매가 준비된다. 은어구입은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봉화읍 내성대교 하단 내성천 방류조 일원에서 1kg1만 원에 구매할 수 있다.

이미지중앙

봉화은어캐릭터 셀베리아(봉화군 제공)



온라인 이벤트로는 유튜브 채널 봉화은어 TV’ 댓글과 구독 이벤트가 상시 진행되며, SNS를 통해 봉화은어축제 6행시, 은어춤 챌린지, 봉캉스 인증 이벤트 등 다양한 이벤트가 이어질 예정이다.

자세한 축제 운영 프로그램 소개와 참가방법은 온라인 봉화은어축제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밖에도 2010년 개발된 기존 은어 캐릭터를 최신 추세를 반영한 디자인으로 개발해 온라인 봉화은어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다양한 홍보 마케팅 전략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엄태항 봉화군수는 "올해 봉화은어축제는 비록 내성천에서 직접 체험을 하며 즐길 수는 없지만, 온라인으로 코로나 시대에 즐겁고 유익한 다양한 콘텐츠를 체험해 보길 바란다""낯선 시도인 만큼 시행착오도 있을 수 있겠지만, 포스트 코로나 시대 축제와 대규모 행사의 방향성을 제시하고 새로운 축제관광트렌드를 주도하는 모범사례가 될 수 있도록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sg@heraldcorp.com

(본 기사는 헤럴드경제로부터 제공받은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