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 여행지로 인기있는 안동 학가산권역 달사과마을 전경(헤럴드 DB)
[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경북 안동시는 농촌체험휴양마을 파격 할인에 나섰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위축된 농촌관광을 활성화하고 환자 치료에 헌신한 의료진에게 몸과 마음을 치유할 기회를 주기 위해서다.
일반인은 다음달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5개월간 농촌관광시설을 이용할 때 요금 50%를 할인한다. 경북·대구 의료진 가족에게는 9월 15일까지 3개월간 무료로 숙박과 체험을 할 수 있다.
농촌관광시설 방문 후 ‘경북농촌체험 SNS 인증 이벤트’에 참여해 후기를 남기면 경북 농·특산품 쇼핑물 ‘사이소’에서 사용 가능한 1만 원 또는 3만 원 상당 쿠폰도 받을 수 있어 일거양득의 할인 혜택을 함께 누릴 수 있다.
농촌관광시설에 대한 정보는 다음카페(http://cafe.daum.net/Kpert), 경북농촌체험휴양마을 앱(Play스토어)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단지 사전예약을 통해서만 할인혜택이 적용된다.
특히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을 찾는 방문객이 늘어날 것에 대비해 시는 농촌관광시설을 안전 점검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각종 체험과 숙박·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사전 준비를 마쳤다.
안동시 관계자는 “청정 자연의 공간인 안동에서 코로나19로 지친 심신을 치유하고 힐링하는 건강한 시간을 마음껏 즐기고 가시라”고 했다.
ksg@heralcorp.com
(본 기사는 헤럴드 경제로부터 제공받은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