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주낙영 경주시장, 철인3종경기팀 해체·팀닥터 고발 검토
이미지중앙

[주낙영 경주시장]


[헤럴드경제(경주)=김병진 기자]트라이애슬론(철인3종경기) 유망주 였던 고 최숙현 선수의 극단적 선택과 관련, 경북 경주시가 3일 팀 해체 및 팀닥터 고발을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이날 애도문을 통해 "불행한 일로 유명을 달리한 고 최숙현 선수에 대해 시장으로서 깊은 책임감을 느끼며 애도의 뜻을 표한다"고 말했다.

이어 "감독에 직무정지 처분을 내린데 이어 폭행당사자인 팀 닥터에 대해서도 경주시와 직접 계약관계는 없었으나 추가조사 후 고발 조치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또 "팀 관리·감독을 철저히 하지 못한 측면이 있다"며 "현재 검찰에 의해 수사가 진행되고 있는 상황으로, 시는 진상규명 및 책임소재 파악이 철저히 이뤄질 수 있도록 수사에 적극 협조하겠다"고 했다.

주 시장은 "향후 이 같은 일이 재발되지 않도록 팀 해체를 비롯한 강력한 조치 및 예방책을 강구하도록 하겠다"며 "다시 한 번 고인과 유가족들에게 애도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전했다.

kbj7653@heraldcorp.com

(본 기사는 헤럴드경제로부터 제공받은 기사입니다.)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
          연재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