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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의성군, 귀농·귀촌 정책 눈에 띄네....귀농가구 유치 전국 2위,경북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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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성군의 귀농귀촌 체험투어 프로그램을 운영해 귀농 유치에 큰 효과를 얻어내고 있다. (의성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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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경북 의성군의 귀농·귀촌정책이 주목받고 있다.

29일 군에 따르면 통계청이 발표한 ‘2019년 귀농귀촌 통계조사에서 귀농가구 유치 전국 2위를 달성했다고 밝혔다.지난 2017~2018년 귀농유치 전국 3위에 이어 경북에서는 3(2017~2019) 연속 1위다.

이 같은 성과는 다양한 귀농 유치·정착 프로그램을 추진해온 결과로 해석된다.

군은 농업 농촌을 이끌어갈 미래세대를 위해 네트워크 강화, 우수사례 발굴 등 다각적인 정책을 적극 추진해 왔다.

또한 의성만의 지리적 여건도 한몫했다.

의성군은 저렴한 토지가격과 마늘, 사과, 자두, 복숭아, 가지 등 다양한 작목의 선택 폭이 넓고, 6차 산업과 연계된 선진 농업이 가능해 귀농하기 좋은 조건을 갖추고 있다.

여기에 귀농·귀촌인의 조기 정착을 위한 맞춤형 교육·지원시책과 예비귀농·귀촌인 유치를 위한 행정적 지원 등 각종 귀농귀촌사업을 꾸준히 펼쳐왔다.

특히 예비 귀농인이 현지에 머물면서 귀농을 준비할 수 있는 귀농인의 집, 귀농인들의 재배기술 향상을 위한 귀농인 영농체험 현장학습, 귀농 목적의 이주세대에 이사비용 및 주민초청 행사지원 등의 지원사업을 해왔다.

이와 같은 이유로 전국 귀농가구가 전년대비 539가구(4.5%) 감소했지만 의성군은 0.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도시민을 사로잡은 아름다운 전경, 넉넉한 인심과 더불어 귀농 준비부터 실행까지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정보와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적극행정이 일궈낸 좋은 사례로 꼽힌다.

군은 2013년부터 추진한 다양한 귀농귀촌 지원정책으로 귀농귀촌 인원 1만명을 돌파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앞으로도 귀농인 을 위해 다채로운 지원프로그램 개발 하고 귀농 준비부터 정착까지 맞춤형 귀농상담 등 원스톱서비스 제공으로 귀농 귀촌인을 유치해 의성에서 새로운 기회를 찾을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정책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의성군은 지난달 22일 서울 aT센터에서 열린 2020 귀농귀촌 청년창업 박람회에서 체계적인 상담과 정착 지원으로 맞춤형 정보를 해귀농귀촌 활성화에 기여한 부분을 인정받아 귀농귀촌 청년창업 우수 지자체 상을 받았다.

ksg@heraldcorp.com

(본 기사는 헤럴드경제로부터 제공받은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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