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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가톨릭대 심리학과 학생들, 한국심리학회 학회지 논문 게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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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심리학회 학술지에 연구결과를 게재한 대구가톨릭대 심리학과 학생들 오세림(왼쪽부터), 성민지, 서우영, 이가영, 윤정빈, 유경빈.[대구가톨릭대 제공]


[헤럴드경제(경산)=김병진 기자]대구가톨릭대 학부생들이 저명 학술지에 논문을 발표해 화제가 되고 있다.

대구가톨릭대 심리학과 4학년 유경빈, 성민지, 윤정빈, 오세림, 서우영 학생과 졸업생(15학번) 이가영씨(지도교수 허창구)는 '대학생의 작은 사치 동기가 역기능적 소비행동에 미치는 영향'을 주제로 연구를 진행했다.

이 연구 결과는 (사)한국심리학회의 2020년 5월 학회지에 게재됐다.

이번 연구는 2019학년도 1학기 '심리연구방법론' 교과목 실습 과정에서 시작됐다.

이 수업을 수강했던 유경빈 학생 등 6명이 팀을 만들어 최근 소비행동 중 하나인 '작은 사치'가 실제로 어떤 심리학적 영향을 미치는 지에 대해 연구를 했다.

대학생 300명을 대상으로 직접 실시한 설문조사와 국내외 관련 연구를 종합적으로 분석했다.

그 결과 작은 사치가 일시적으로는 스트레스 해소 등의 효과가 있지만 장기적으로는 충동구매와 강박구매로 이어져 소비자에게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유경빈 학생은 "코로나19 사태로 대외활동이 위축되면서 작은 사치 소비행동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번 연구결과가 현명한 소비행동, 긍정적인 방법을 통한 스트레스 해소법을 찾는 기초자료로 활용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kbj7653@heraldcorp.com

(본 기사는 헤럴드경제로부터 제공받은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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