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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동시, 국립백두대간수목원에 1085종 약용식물 종자 기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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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가 국립백두대간수목원에 약용식물 종자 기증을 한후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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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산림청 산하 공공기관인 한국수목원관리원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은 안동시와 함께 약용식물 종자 기증식을 열었다고 26일 밝혔다.

양기관에 따르면 전날 백두대간수목원 산림환경 연구동에서 열린 기증식에는 김용하 한국수목원관리원 이사장, 권영세 안동시장을 비롯한 관계자등이 참석해 유전자원 소개와 감사패 등 기증증서를 상호 교환했다.

이날 기증된 종자는 안동시 농업기술센터가 지난 2009년부터 수집연구를 통해 확보한 종자 1,0853,421점의 약용식물 종자 전량이다.


이중에는 강활, 황근, 조도만두나무 같은 국내 특산·희귀식물이 포함돼 있어 시의성이 크다.

기증 받은 종자 일체는 시드뱅크 에 보관되어 종자의 저장성 및 활력 연구에 활용된다. 수목원은 약용식물에 대한 데이터(안동시 제공)를 융·복합해 고부가가치 창출 가능한 식물의약성분 추출 등의 연구로 확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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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봉화군 춘양면에 위치한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의 시드볼트 전경, 시드볼트는 국가보안시설로 지정돼 안전성이 강화돼 있어 기후변화로 생존을 위협받고 있는 국내·외 야생식물종자를 영구적으로 보관할 수 있는 곳이다.


한편 국립백두대간수목원 시드볼트는 기후변화로 생존을 위협받고 있는 국내외 야생식물 종자를 영구적으로 보관할 수 있는 세계 최초 야생식물종자 영구저장시설이다.

연중 항온항습(영하 20, 상대습도 40% 이하) 상태로 유지된다.

국가보안시설로 지정돼 안전성이 강화된 이곳 시드볼트는 전 세계 국가 및 기관에서 위탁받은 종자를 무상으로 영구보존한다.

200만점 이상의 종자를 저장할 수 있다.

ksg@heraldcorp.com

(본 기사는 헤럴드경제로부터 제공받은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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