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주말인 13일 오후, 경북 울릉군 사동 울릉공항 건설현장에서 바라본 도동 망향봉(해발 316m)과 울릉항 일대에 가득 낀 해무가 장관을 이루고 있다.
1883년 울릉도로 이주했던 54명의 개척민들이 8월 보름이면 이곳에 올라 멀리 고향땅을 향해 절을 했다는 사연이 깃들어 있어 망향봉이라고 부른다.
이곳은 일출과 일몰 풍경으로도 유명하다. 밤에는 어화(漁火; 오징어잡이 배의 불빛)의 장관이 펼쳐진다. (사진=독자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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