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정지로 쓰러진 등산객 구조 모습
[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2일 울릉도에서 등산하던 관광객이 심정지로 사망했다.
울릉119안전센터와 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50분쯤 울릉도 의 최고봉인 성인봉(해발 987m)을 오른 후 나리분지 코스로 하산하던 등산객 A씨(67.부산)가 가슴 통증을 호소하며 쓰러지면서 심정지를 일으켰다.
일행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 구급대와 중앙구조대 소방헬기가 험준한 산악구조에 나섰지만 결국 심정지로 숨졌다.
출동한 중앙119 헬기
소방당국은 "A씨 일행등의 신고를 받고 구급대가 현장에 도착했을 당시 심정지 상태였고 심폐소생술 등 응급조치를 하면서 병원으로 이송했지만 사망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일행을 상대로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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