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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울릉도 태하·웅포항 어촌뉴딜 300사업 순항...182억 투입 해양레저관광 거점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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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억 5000만원을 투입, 해양심층수 체험센터, 어항시설 정비, 황토구미 로드조성 등을 추진할 서면 태하항 전경


[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경북 울릉군이 낙후된 선착장 등 어촌의 필수기반시설을 현대화하고, 지역의 특성을 반영한 특화개발을 추진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지역밀착형 생활SOC사업인 어촌뉴딜300사업이 순항 중이라고 1일 밝혔다.

올해 해양수산부 공모 어촌뉴딜300사업으로 총 1828000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서면 태하항과 북면 웅포항을 관광명소로 개발한다.

어촌뉴딜 300사업은 낙후된 소규모 어촌의 항포구의 핵심자원을 활용해 지역특성을 반영한 어촌 어항의 통합개발로 어촌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사업이다.

오는 2022년까지 약 3조원을 투입, 낙후한 300곳의 어촌을 현대화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70곳의 어촌에서 사업이 이뤄지고 있다.

울릉군은 지역적 특수성을 살린 해양 관광 명소로 개발하기 위해 최근 어촌뉴딜사업 1차 전문가 현장자문을 실시했다.

이번 현장자문은 총괄조정가, 해양수산부 자문위원, 지역주민, 용역사 등이 참여해 내실 있는 사업계획을 협의했다.

군은 앞서 수립된 예비계획을 바탕으로 지속적인 현장자문을 통해 내용을 고도화시킨 후 이번 하반기에 경북도와 해양수산부의 협의를 거쳐 기본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 사업의 큰 줄기는 공통사업, 특화사업, 주민역량 강화사업 등이다.

먼저 옛 울릉의 도읍지 서면 태하항 일대는역사 생태 놀이터를 비전으로 895000만원을 투입, 어항시설 정비등을 추진할 방침이다.

아울러 개발중인 황토구미 해안산책로와 연계한 로드 역사갤러리, 주·야간 경관개선사업으로 관광지 명소로 꾸며나간다.


또한 관광객을 위한 먹거리촌 과 해양심층수 체험센터를 만들어 관광객들이 머물고 싶고 다시 찾고 싶은 곳으로 육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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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억 30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울릉도 바다와 함께 배우고, 즐기고, 느끼고, 체험하는 바다학습장’을 만들 북면 웅포항전경, 건물은 울릉도·독도해양연구기지대


이와함께 933000만원의 사업비가 들어갈 웅포항은 울릉도 바다와 함께 배우고, 즐기고, 느끼고, 체험하는 바다학습장을 전제로 친수레저 해양체험공간 조성, 소득기반사업, 주민역량 강화사업 등이 추진된다.

어항시설 정비를 통한 어항 고유기능을 개선하고 안전시설을 확충해 관광객 들의 이용성을 높인다.

관광객이 들이 머물수 있도록 특색있는 경관을 조성하고 해양레저체험을 위한 기반시설과 함께 숙박시설이 없는 이곳에 캠핑 존을 만든다.

김병수 군수는 최근 군청 관계자와 해당 마을이장, 어촌계장, 마을주민들과 주요사업 현장을 점검했다. 웅포항과 태하항을 둘러보며 관광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김 군수는 어촌주민이 행복하고 방문객이 또 다시 찾아오는 섬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 할 것이라며 이번 연계사업으로 울릉도가 다시 한 번 탈바꿈 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ksg@heraldcorp.com

(본 기사는 헤럴드경제로부터 제공받은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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