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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름1cm 우박... 영주·봉화지역 농작물 피해, 이철우 경북지사 현장방문 지원대책마련 약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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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박 피해를 입은 봉화지역 고추밭(봉화군 제공)


[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경북 북부지역에 지난달 29일 우박이 떨어져 사과와 고추 열매에 흠집이 나고 잎이 뚫리는 등 크고 작은 피해를 입었다.

봉화지역에는 이날 오후 430분께 물야면 오전·압동·두문리, 봉화읍 해저리 일대에 지름 0.51크기 우박이 떨어졌다.

30분간 떨어진 우박으로 봉화지역 사과밭 32, 고추밭 5가 피해를 본 것으로 집계됐다.

영주시 부석면
19800(6000) 규모의 사과밭에도 우박이 내려 한참 영글고 있는 사과 열매에 상처을 입는 피해를 입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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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오전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영주 부석면 우박피해 농가를 방문해 피해 현장을 살펴보고 있다 (경북도 제공)


이철우 경북 지사는 1일 오전 영주 부석면 우박피해 농가를 방문해 피해상황을 점검하고 농가를 위로했다.

이 도지사는 피해농가를 방문한 현장에서 "갑작스러운 우박피해로 과수농가가 예상하지 않은 어려움에 직면해 안타깝다. 신속한 지원대책을 마련해 피해 복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경북도는 피해 농가를 대상으로 영양제 살포 등 피해최소화를 위한 과원관리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는 한편, 향후 정밀조사를 실시해 재해복구비 지원 등 신속한 피해복구가 이뤄질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한편 경북도는 이번 우박으로 인한 농작물 피해면적은 영주 85(과수 80, 고추 5), 봉화 69(과수 62, 고추 7) 등 모두 154에 이르며 피해 유형은 열매 타박·흠집, 잎 파열 등이다고 밝혔다.

ksg@heraldcorp.com

(본 기사는 헤럴드경제로부터 제공받은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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