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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주 감포항 어선서 해산물 훔친 30대 낚시객3명 덜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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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해양경찰서 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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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항구에 정박한 선원이 없는 어선에서 어획물을 훔친 간큰 낚시객들이 해경에 붙잡혔다.

경북 포항해양경찰서는 27일 정박한 어선 옆에 매달아둔 어획물 포대를 훔친 혐의(특수절도)A(37) 씨 등 3명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친구 사이인 A씨 등은 지난 329일 오후 3시쯤 경주시 감포읍 전촌항 선착장에서 낚시를 하던 중 어선에 달린 어획물 자루를 훔친혐의를 받고 있다.

자루에는 소라 10, 붕장어 4, 해삼 20마리 등 시가 20만원 상당의 어획물이 담겨 있었다.

해경은 선착장과 인근 도로 폐쇄회로(CC)TV를 분석해 이들을 검거했다.

김수옥 포항해경 수사과장은 "낚시객들이 선착장이나 방파제 인근에는 신고자나 폐쇄회로(CCTV) 없을 것이라고 생각하고 어선의 물품이나 어획물을 절취하는 경우가 있다""코로나19로 가뜩이나 어려운 어민들을 힘들게 하는 범죄행위로 보고 엄중히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ksg@heraldcorp.com

(본 기사는 헤럴드경제로부터 제공받은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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