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마들깨탕, 참마백김치 등 다양한 요리 교육
안동마 요리 강습회가 28일까지 안동 대성요리학원서 열린다.사진은 강습회에서 선보인 다양한 메뉴들(안동시 제공)
[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안동 참마 요리 강습회’가 28일까지 안동 대성요리학원서 열린다.
안동마는 그 효능과 우수성이 널리 알려져 있으나, 주로 생마를 갈아 마시거나 분말, 진액 등 가공 제품들로만 접할 수 있어 마 소비의 한계가 있다.
또한, 손질이 번거롭고 조리 방법을잘 몰라 일반 식당에서 마 요리를 접할 기회가 적을 수밖에 없었다.
따라서 안동시 농업기술센터와 안동마 6차 산업화 사업단은 안동을 대표하는 특산품인 안동마의효능을 널리 알리고 소비촉진을 위해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강습회를 열게 됐다.
이번 강습회는 매일 오후 2시~ 6시까지다. 손호용 안동대학교 교수와 박정남 안동종가음식 교육원장 등이 이론 강의, 요리 시연과 함께 참가자 실습으로 진행된다.
안동마 요리 강습회가 28일까지 안동 대성요리학원서 열린다.사진은 강습회에서 선보인 다양한 메뉴들(안동시 제공)
참마들깨탕, 참마튀김, 참마볶음밥, 참마제육볶음, 참마백김치 등 일반가정에서는 물론 음식점에서도 접목 가능한 메뉴를 선택해 다양하고 재미있는 요리기법으로 교육한다.
강습회는 코로나19로 인해 일정이 연기됐으나, 해당 교육 장소에 방역은 물론 참여 인원에 대해 사전 발열 체크, 마스크 착용, 개인 간 거리두기 등의 철저한 관리하에 진행할 계획이다.
안동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웰빙 식재료인 안동마를 활용한 요리강습회를 통해 앞으로 몸에 좋은 안동마를 가정에서도 손쉽게 접할 기회를 갖기 바란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코로나19로 인해 위축된 마 소비시장이 다시 활기를 찾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ksg@heraldcorp.com
(본 기사는 헤럴드경제로부터 제공받은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