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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노, LNG발전소용 탈질필터 제조라인 준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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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상주시 청리면 본사에서 LNG발전소용 탈질필터 신제품 제조라인 준공식에서 강영석 상주시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상주시 제공)


[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초미세먼지 제거용 탈질촉매 필터 국내 1위 제조업체인 주식회사 나노가 LNG발전소 맞춤형 탈질필터를 개발하고, 신제품 제조라인을 준공, 생산에 들어갔다.

나노는 21일 오전 상주시 청리면 본사에서 LNG발전소용 탈질필터 신제품 제조라인 준공식을 가졌다.

준공식에는 이철우 경북도지사, 강영석 상주시장, 정재현 상주시의회 의장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나노측은 준공식에서 세계 최초 LNG배기가스용 탈질필터 개발 경과를 보고 했다.

회사에 따르면 이번에 개발한 LNG발전소용 탈질필터는 4년전부터 산자부의 연구개발 과제로 개발한 신제품으로 기존 석탄발전소 및 선박엔진에서 배출되는 질소산화물 제거용 필터보다 무게를 절반으로 줄이면서도 배기가스와의 접촉 면적을 늘려 성능을 향상시켰다.

나노는 관련 특허 3건을 등록했고 향후 5년간 총 10개의 제조라인을 완성해 매출 1,000억원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19994월 설립된 나노는 2009년 상주 청리일반산업단지에 둥지를 틀고 초미세먼지용 각종 탈질필터를 생산해 왔다.

이번에 총 50억원을 투자해 LNG발전소용 탈질필터 제조라인을 준공함으로써 신규 고용 10명과 약 100억원의 연매출 증가를 기대하고 있다.

나노는 상주 본사에 임직원 60명이 근무 중이며 지난해 매출 384억원을 기록했다.

수출액은 550만 달러에 이른다.

신동우 대표이사는 회사 내 5명의 박사와 7명의 석사출신 연구원들이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미세먼지 등 오염물질이 제거 기술로 환경시장을 선점해 세계 1위 강소기업으로 발돋움하겠다고 했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새로운 기술 개발을 바탕으로 기술 혁신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한 데 대해 경의를 표하며 앞으로 기업하기 좋은 여건이 조성되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ksg@heraldcorp.com

(본 기사는 헤럴드 경제로부터 제공받은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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