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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동불교연합회, '부처님 오신 날' 연합봉축법요식 취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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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일 안동 웅부공원에서 열린 부처님 오신 날 봉축답 점등식 장면(안동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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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경북 안동불교사암연합회(회장 봉정사 주지 석도륜)는 오는 23일 예정됐던 불기 2564부처님 오신 날연합 봉축 법요식 행사를 전격 취소했다.

20일 안동불교사암연합회에 따르면 이번 연합 봉축 법요식은 안동시, 사암신도회, 각 신행단체가 참여해 최근 어려움에 처한 우리 사회에 부처님의 가피가 함께하길 바라는 발원문이 봉독될 예정이었다.

그러나 최근 코로나 19’의 재확산이 광범위하게 이루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불교계도 각계에서 벌어지고 있는 국난 극복 노력에 동참코자 결정한 것이다.

이에 따라 안동시에 소재한 모든 사찰이 공동으로 매년 개최하였던 법요식 행사는 처음으로 이뤄지지 못하게 됐다.

, 오는 30일 각 사찰별로 열리는 '부처님 오신 날' 법요식은 예정대로 진행된다.

법요식은 지난 2월 불교계가 코로나 19’의 확산 저지를 위해 올해 부처님 오신 날행사를 사상 처음으로 한 달여를 연기한 결정에 따른 것이다.

안동불교사암연합회는 당일 사찰을 찾는 시민들이 마스크 착용 및 타인과 거리두기 지침을 반드시 지켜주길 재차 당부 드린다고 했다.

앞서 지난 9일 안동 웅부공원에서는 안동불교사암연합회 주최로 '부처님 오신 날' 봉축탑 점등식을 열고 시내 각지에 봉축탑과 거리 연등을 달았다.

ksg@heraldcorp.com

(본 기사는 헤럴드경제로부터 제공받은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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