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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로나19로 김천 자두·포도 축제 결국 취소..특별 판촉행사로 대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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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7월 열린 김천 포도축제에서 한 방문객이 어린이와함께 포도따기 체험을 하고 있다.(헤럴드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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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경북 김천시가 코로나19 재확산 우려로 7월 개최할 예정이었던 '2020년 김천자두포도축제'를 취소하기로 20일 결정했다.


당초 코로나19가 진정세에 접어들어 오는 716~19일 직지문화공원에서 자두·포도축제를 열 예정이었지만 이태원 발 지역사회 감염 우려가 높아지면서 축제 개최가 힘들다고 판단했다.

이에 따라 김천시는 특별판촉행사로 대체하기로 했다.

자두· 포도 생산 농가를 위해 드라이브 스루, 워킹 스루 등 판촉 행사를 열고 혁신도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한 소비촉진 행사도 기획하고 있다.

김천자두포도축제는 지역 농특산물인 자두와 포도의 우수성을 대내외에 홍보하고, 자두·포도 수확체험, 우수농산물 직거래장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명실공히 김천대표축제로 발전했다.

김충섭 김천시장은 "지역주민과 관광객의 안전을 위해 축제를 취소하고 내년에 더 알찬프로그램으로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ksg@heraldcorp.com

(본 기사는 헤럴드경제로부터 제공받은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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