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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울릉-독도간 운항할 웨스트그린호 14일 시험 운항 마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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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독도간 운항할 웨스트그린호 (헤럴드 DB)


[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경북 울릉 저동항과~독도간을 운항할 웨스트그린호가 14일 이노선에 시험 운항했다.

이 선박은 포항지방해양항만청,한국선급관계자((KR),선박운항관리사등이 승선한 가운데 이날 울릉~독도간 시험운항을 무사히 마침에 따라 포항해수청으로부터 정식면허가 발급되면 이달중 운항에 나선다.

()대저해운에 따르면 당초 이 노선을 운항하던 엘도라도호가 썬플라워호 대체선으 15일부터 포항~울릉(도동항)간을 운항함에 따라 그 대신 웨스트그린호'를 투입, 독도방문객들의 수송을 전담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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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저동)~독도간 운항에 앞서 시험운항에 나선 웨스트 그린호가 14일 독도 선착장에 접안해 있다(독자 제공)


독특한 선형을 자랑하는 쾌속 선 웨스트그린호는 인천 소재 고려고속훼리 선박으로 대저해운이 지난 2017년 예비선 사용목적으로 사들여 그해 4월 엘도라도호 취항전 독도 노선에 임시 운항했다.

호주에서 건조된 이선박은 길이 42.5m,너비12m로 총톤수 297t급 규모에 여객정원 344명을 싣고 평균 28~30노트(52~56 km/h)의 속력으로 운항할 수 있다.

우리나라에서 흔히 볼 수 없는 독특한 디자인으로 한 단계 더 업그레이드 된 웨스트 그린호는 웨이브 피어싱 카타마란 선형(파랑 관통 쌍동선형)2세대 기술을 이용해 설계된 선박으로 알려져있다.

대저해운 관계자는 대체선박인 웨스트그린호를 투입하더라도 독도 방문객들에게 한치의 불편함 없이 편안하고 즐거운 여행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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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울릉~독도간 시험운항하기 위해 독도 선착장에 접안해 있는 웨스트 그린호(독자 제공)


ksg@heraldcorp.com

(본 기사는 헤럴드경제로부터 제공받은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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