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문경)=김병진 기자]경북 문경시의 새로운 관광지 '문경단산 관광모노레일'이 개장한다.

26일 문경시에 따르면 문경새재 주변 단산 정상부에 관광모노레일 설치 공사가 완료됨에 따라 오는 27일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문경단산 관광모노레일은 문경활공장이 있는 단산 정상까지 왕복 3.6㎞ 구간에 설치된 국내 최장 산악모노레일이다.

모노레일 10대가 무인으로 운영된다.

단산 정상까지 가파른 레일을 따라 운행하는 단산모노레일을 타고 35분 만에 해발 865m 정상에 오른다.

정상에는 레일썰매 6면, 오토캠핑장 16면, 별빛전망대, 데크로드, 산악바이크로드, 힐링 둘레길 등 다양한 볼거리와 휴식공간이 조성돼 있다.

고윤환 문경시장은 "문경새재의 스쳐가는 관광객을 사로잡기 위해 단산모노레일을 설치했다"며 "단산 모노레일 개장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마중물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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