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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봉화 푸른요양원에서 치료 뒤 퇴원한 직원·입소자7명 재 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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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 푸른요양원(헤럴드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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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60명이 넘는 확진 자가 나와 문을 닫았던 경북 봉화 푸른요양원이 재운영에 들어갔지만 완치됐던 7명이 재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처럼 재 확진되는 사례가 속출해 방역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5일 봉화군 에 따르면 , 푸른요양원 입소자 4명과 직원 3명 등 7명이 전날 코로나19 재확진 판정을 받았다.

방역당국은 며칠 전 푸른요양원 일부 입소자와 직원이 발열 증세를 보이자 검사를 했고 7명이 다시 확진됐다.

푸른 요양원에서는 지난달 4일 입소자 4명이 처음으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어 다음날 입소자 34명과 직원 11명 등 45명이 확진됐다.

이후 푸른 요양원에서는 지난달 20일까지 모두 68명의 확진 자가 나왔다. 방역당국은 푸른요양원을 폐쇄한 뒤 2124일 대대적인 방역 작업을 진행했다. 26일부터 부분 운영에 들어가면서27일에는 음성 판정을 받은 이들과 완치 자가 순차적으로 입소하면서 36(입소자 23·종사자 13)이 생활했다.

그러나 이들 중 일부가 미열 등 증상을 보이자 보건당국은 3일 입소자와 종사자 전원을 재검사했고, 이 가운데 7명이 재확진 판정을 받았다.

봉화군은 나머지 입소자와 종사자를 병원이나 격리시설로 옮기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봉화군 관계자는 재확진이 나온 상황에서 요양원을 계속 운영하기 어렵다고 보고 나머지 음성 입소자와 종사자를 보낼 병원이 있는지 알아보고 있다고 말했다.

ksg@heraldcorp.com

(본 기사는 헤럴드경제로부터 제공받은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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