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사랑 상품권(김천시 제공)
[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경북 김천시는 김천사랑상품권을 6월까지 10% 할인 판매한다.
코로나19 여파로 매출이 급감한 소상공인을 살리고, 침체된 지역 경제 를 활성화 하기 위한 조치다.
발행액도 기존 200억원에서 500억원 어치로 확대한다.
대구은행과 농·축협, 신협,새마을금고 등 44곳에 구입할 수 있다.
상품권은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해 발행되는 김천시에서만 사용 가능한 유가증권이다.
전통시장에서 사용하는 온누리상품권과 달리 사업자 등록된 가맹업소에서 현금처럼 쓰면 된다.
액면가는 5000원과 1만원, 5만원 등 세 종류로 10% 할인 판매한다.
시는 구매자들이 사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각종 소매점, 음식점, 서비스업 등 시민 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가맹점을 모집 중에 있다.
김천사랑상품권 가맹점은 1600여곳으로 김천시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충섭 김천시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전통시장 과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해 상품권을 많이 이용해 달라"고 당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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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기사는 헤럴드경제로부터 제공받은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