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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 대명2동 명덕지구 주택재개발정비사업 '본격화'…관리처분계획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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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대명2동 명덕지구 주택재개발정비사업 조감도.[대명2동 명덕지구 주택재개발정비사업 조합 제공]


[헤럴드경제(대구)=김병진 기자]대구 남구 대명2동 명덕지구 주택재개발정비사업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3일 대구 대명2동 명덕지구 주택재개발정비사업 조합에 따르면 대명2동 2017-2번지 일대의 재개발사업이 지난 2018년 6월 사업시행계획인가 이후 지난달 12일 관리처분계획인가를 거쳐 오는 7월부터 이주를 시작한다.

이 곳은 지하2층 ~ 지상 35층, 17개동 전용면적 53㎡ 72가구, 57㎡ 18가구, 79㎡ 610가구, 108㎡ 1012가구, 132㎡ 46가구 등 모두 1758가구의 대규모 베드타운이 조성된다.

대림산업 등이 시공사로 참여하며 내년 상반기 착공과 더불어 일반분양에 나선다.

남구 대명동은 과거 전통적인 부촌의 아이콘이였으나 1990년대 이후 대구도심 이동으로 현재는 노후불량 시설이 밀집하고 도로 등 기반시설이 낙후돼 정비 사업이 활발히 이뤄지고 있는 지역이다.

최근 이 지역은 중구 남산동과 더불어 성공적인 주택 분양의 아이콘으로 떠오르고 있는 곳으로, 정비 사업에 긍정적 시그널 작용이 발생하고 있다.

따라서 부촌의 화려한 부활을 예고하고 있는 이 지역 사업지는 중앙대로를 관통하는 도심에 위치하며 지하철 1호선과 3호선이 겹치는 더블역세권이다.

인근에는 명덕로, 달구벌대로로 이어지는 사통팔달 교통 환경에 영선시장과 각종 편의시설, 영남대병원 등이 부근에 있어 풍부한 생활인프라를 누릴 수 있다.

또 현대백화점, 동아쇼핑 등이 근접거리에 있으며 교육 환경도 좋아 인근에 영선초, 경상중, 경북여고, 경북예고, 대구고, 대구교대 등이 위치한다.

이봉규 대명2동 명덕지구 주택재개발정비사업 조합장은 "조합원들에게 최대한의 많은 이익이 돌아갈 수 있도록 하겠다"며 "원주민들이 많이 머물 수 있는 재개발사업을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믿고 따라준 조합원들과 임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 앞으로도 변함없는 성원을 바란다"며 "이 단지가 대구의 최고 랜드마크로 우뚝 설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kbj7653@heraldcorp.com

(본 기사는 헤럴드경제로부터 제공받은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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